정보 / / 2016. 5. 30. 05:31

역대 월드컵 개최국/우승국/공인구/내가 기억하는 월드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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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원이입니다.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슈틸리케가 곧 있을 스페인, 체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단순 스파링 파트너가 되지는 않을 것" 이란  발언을 한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간 늘 좋은 결과를 보여준 슈틸리케 감독이기에 이번 강팀들과의 평가전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스페인, 체코와의 평가전은 각각 다음 달 1일 밤 11시30분(이하 한국시각)과 5일 밤 10시에 치뤄집니다.

이번 포스팅 주제는 역대 월드컵 개최국과 우승국을 그 대회의 공인구와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최초로 공인구를 사용한 대회인 1970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970년 9회 멕시코 월드컵

공인구:텔스타

우승국:브라질

전형적인 축구공의 모습이죠ㅋ 


1974년 10회 서독 월드컵

공인구:텔스타

우승국:서독

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텔스타를 사용했네요~


1978년 11회 아르헨티나 월드컵

공인구:탱고

우승국:아르헨티나

전형적인 점박이를 탈피하기 시작합니다.


1982년 12회 스페인 월드컵

공인구:탱고

우승국:이탈리아

전 대회와 같은 탱고 사용


1986년 13회 멕시코 월드컵

공인구:아즈테카

우승국:아르헨티나

검정무늬에 더 큰 변화를 줬네요.

검정무늬를 장식하는거까지가 저 당시의 한계였겠죠?


1990년 14회 이탈리아 월드컵

공인구:에트루스코 유니코

우승국:서독

역시 검정무늬에 더 화려한 변화를 줬습니다.


1994년 15회 미국 월드컵

공인구:퀘스트라

우승국:브라질

전 대회와 비슷해 보입니다.


1998년 16회 프랑스 월드컵

공인구:트리콜로

우승국:프랑스

이 대회부터가 제가 직접 보기 시작한 월드컵입니다.

검+흰이라는 당시 고정된 축구공 컬러의 틀을 깨고

파+흰의 파격적인 컬러의 공을 선보입니다.

지금보니 프랑스 대표팀의 유니폼 컬러(국기색)와 같네요.

역대 최고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지단이 온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린 대회이기도 하죠.

프랑스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2000년 유로까지 제패하며 

아트사커로 천하를 호령합니다.( 그 당시 기사들의 타이틀ㅋㅋ)

한국은 황선홍의 부상과 본선진출의 1등공신인 최용수의 선발 출전 제외, 첫경기인 멕시코전 하석주의 퇴장 등

불운이 겹쳐 1무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되죠.

사실 멕시코,네덜라드가 너무 쌨어요. 벨기에는 잡을 수도 있었는데...ㅠ



2002년 17회 한일 월드컵

공인구:피버노바

우승국:브라질

아직도 거리응원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ㅋ

공인구부터 파격이었습니다.

육각과 오각은 그대로이지만 누리끼리한 컬러에 저 문양을 보세요.

제 기억에 저때부터 축구공의 탱탱볼화가 되어간거 같습니다.ㅋ

뭔가 모든 시나리오가 우리 나라에 맞춰진거 같은 대회였어요.

오대영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히딩크는 월드컵이 가까워 질수록 세계적인 강팀들을 상대로 

평가전에서 엄청난 승부를 보여줬고, 그 기세가 고스란히 본선까지 이어졌습니다.

첫경기 황선홍의 첫골을 시작으로 홍명보의 8강전 승부차기 골까지..모든 경기가 드라마였습니다.

4강 독일전은 이미 바닥난 체력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매우 아쉬웠고, 3,4위전도 홍명보의 실수 등 아쉽긴 했지만 

 월드컵4강 진출을 다시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대단했어요ㅋ 


2006년 18회 독일 월드컵

공인구:팀가이스트

우승국:이탈리아

이 공부터군요. 기존의 육각+오각의 틀을 완전히 깨버린게.

첫경기 토고전을 이겨서 16강 실패가 너무 아쉬웠던 대회.

저는 두번째 경기인 스위스전은 훈련소에서 새벽4시에 일어나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ㅋ

심판의 오심이었던가 말이 많은 경기였었고 0:2로 졌죠. 

안그래도 훈련소에서 새벽에 일어나 짜증났었는데..ㅋ

프랑스전은 안보여주더군요 ㅠㅠ

1승1무1패 너무 아쉬웠던 대회.

 

2010년 19회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자블라니

우승국:스페인

역시 박지성임을 보여준 대회.

잔디남도 기억에 남고..메시 한명을 둘러싼 우리나라 선수들의 사진도 기억에 남구요.

원정 월드컵 첫 16강 진출 성공.

아쉬웠던 16강전 패배.


2014년 20회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브라주카

우승국:독일

축구에 죽고 산다는 브라질이 개최한 20회 월드컵.

독일에 7대1로 패배한게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충격 그 자체였죠.

축구공은 역대 공인구 중 가장 멋진거 같아요 ㅋ

한국은 2012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주를 이뤄 출전했지만,,,잘 안됐죠.

...손흥민의 골과 손흥민이 우는 장면밖에 기억이 나지 않네요..


자 여기까지 역대 월드컵 개최국/우승국/공인구 였습니다.

2018년까지 준비 잘해서 한국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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