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각더하기 / / 2016. 4. 23. 02:33

이승환,서태지- 故 신해철의 추모공연을 준비중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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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의 황제', '어린 왕자' 이승환이 정규 11집 fall-to-fly[10억 광년의 신호]로 컴백했다.

어제 컴백 기자회견에서 있었던 서태지와의 신해철 추모공연을 논의 했었다는 이야기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사실 신해철이 떠나고 얼마 후 논의가 있었다는 얘기는 팬들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성사가 되지 못했다는 것도.

늘 아쉬웠다. 신해철을 그렇게 보낸것도, 그리고 추모공연이 성사되지 못한것도.


사실 난 서태지의 팬이다.

신해철도, 이승환도 모두 서태지를 통해 알게 되었고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어떤 상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지도 잘 안다.

지난 서태지의 9집 컴백에 맞춰 출연했던 스케치북에서 갑작스런 신해철의 죽음에 슬픔을 참던 서태지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서태지는 신해철과 가장 가까운 선후배 관계이자 친척관계이기도 하다.


신해철을 가장 잘 추억하게 해줄,,두 뮤지션의 추모공연이 반드시 성사되었으면 좋겠다.

이승환은 신해철의 홀로그램으로 무대를 재현하는 방법까지 구상했다고 한다..

모든것이 이번 이승환 컴백 기자회견의 기자의 질문으로 시작된 것이고,

사실 앞으로도 언제 성사될지는 미지수지만, 아쉽기만한 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그를 가장 잘 추억하게 만들어 줄 두 뮤지션과, 넥스트의 멤버들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모여 

주옥같은 그의 노래로 그의 넋을 기리는 시간이 꼭 오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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