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 2016. 9. 9. 02:33

이재명 성남시장이 기자회견 중 행인의 말에 버럭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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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관련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이재명 성남시장이 버럭 화를 내는 일이 일어났다.

무슨일이었는지 영상으로 보시기를..





(출처: 오마이뉴스 유튜브 공식채널)


행인 : "노란 리본 좀 안달면 안돼? 지겨워서 그래"

이재명: "우리 어머니 자식이 죽어도 그러실 겁니까?"

행인: "틀리죠. 그런거하고"

이재명: "내 자식과 남의 자식이 왜 틀립니까? 같은 사람입니다. 우리 어머니같은 사람들이 나라를 망치는 거에요. 어떻게 사람이 죽었는데 저런 소릴합니까. 본인의 자식이 그 일을 당하는 날이 있을 겁니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노란 리본을 지겹다고 말하는 행인에 화도 나고 참 안타깝지만 이 시장의 사이다 발언에 속이 다 시원해진다.


이재명 시장 프로필 (출처: 네이버)

최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권도전을 시사했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선 참여 역시 이야기하였다.

더불어 민주당은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 등의 후보들이 대선 경선레이스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각 후보의 장점들이 더해져 한단계 높은 수준의 경선이 이루지기를 개인적으로 바래본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든 되지 않든 예전에 이재명 시장이 이야기하였던 '작살'이 다음 정부에서 반드시 가동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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