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을 느낀 곳 담양 카페 서플라이

요즘은 창고형 카페가 대세인가 보다.

담양 여행 중 메타프로방스에 들렸다가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요즘 핫플레이스라고 하기에 찾아간 카페 써플라이~

네비만 보고 위치를 찾다가 살짝 애를 먹었다.

담양엔 외벽이 이렇게 창고처럼 생긴 곳이 꽤 있다.

하지만 SUPPLY라는 카페 이름이 새겨 있으니 느낌이 확 다르네..

그냥 저 벽만 있었다면 카페 느낌이 나지 않았을텐데..

바깥에 여름 기분 물씬 나는 문양의 걸개(?)도 걸려있고....

알록 달록 시원한 기분이..

이걸 보니 하와이나 발리....특히 발리에 가고 싶다.

발리가 그렇게 좋다는데........

해외에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조만간 가게 된다면 갔다온 사람들 모두가 추천하는 발리에 꼭 가봐야 하겠다.

창고형 카페인만큼 내부는 뻥 뚫려있고 천장이 높아 속이 시원한 기분.

물론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겠으나 일부러 그리 하지는 않았는가 보다.

그나저나 이 찜통더위는 대체 언제 사그라들까...

정말 예보처럼 다음주에는 좀 기온이 내려가는 것일까...

매년 더워지고 있지만 정말 올해는 너무너무 더운 것 같다.

요즘같이 미치도록 더운 날 시원한 카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것 만큼 좋은 피서도 없는 것 같다.

계곡을 간들....왔다갔다, 챙기는 게 더 일이고 물속에 있을때만 시원하니까...

아무튼 다음에 담양에 올 기회가 되면 또 들리고픈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