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 복귀에도 살아남은 김혜성, 다저스가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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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LA 다저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콜업된 김혜성이 19일 결국 MLB 잔류에 성공했다.
처음엔 ‘임시 대체 선수’로 여겨졌지만, 연이은 활약으로 팀의 선택을 이끌어낸 김혜성.
그가 보여준 실력과 존재감,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에 주목해본다.

 

목차

콜업에서 잔류까지, 김혜성의 반전 드라마

실력으로 입증한 존재감과 팀 내 가치

김혜성의 MLB 성적 요약과 프로필

중제목

 

콜업에서 잔류까지, 김혜성의 반전 드라마

2025년 5월 초, 김혜성은 부상으로 이탈한 토미 에드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시 콜업됐다.
하지만 단기간에 눈에 띄는 타격과 주루, 수비를 선보이며 일회성 대체자가 아닌 확실한 전력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에드먼이 복귀한 5월 19일, 많은 이들은 김혜성의 마이너 강등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로스터에 잔류시키는 대신, 오랜 기간 팀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해온 베테랑 크리스 테일러를 방출 대기 조치했다.
2023~2024 시즌 동안 타격 부진에 시달려온 테일러는 올 시즌 타율 0.200에 그치며 결국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결과적으로 김혜성의 활약이 테일러의 이탈을 이끌어낸 셈이다.

 

실력으로 입증한 존재감과 팀 내 가치

김혜성은 단순한 대체자 이상의 종합형 선수로 평가받는다.
MLB닷컴은 그의 빠른 발, 콘택트 능력, 2루 수비력을 높이 평가하며, “다저스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 역시 “그는 마법 지팡이를 가진 것 같다”며 출루 능력과 타선 연결성을 강조했다.
그의 플레이는 단순한 타격 성적을 넘어서 팀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는 기여로 이어지고 있다.

 

김혜성의 MLB 성적 요약과 프로필

🔢 최근 성적 요약 (2025.05.19 기준)

• 14경기 출전 / 31타수 14안타
• 타율 .452 / OPS 1.065
• 1홈런 / 5타점 / 9득점 / 3도루
• 9타석 연속 출루 (다저스 신인 최초, 1958년 이후)

🧾 김혜성 프로필 요약

항목	내용
이름	김혜성 (Kim Hye-Sung)
출생	1999.01.27. / 물병자리 / 호랑이띠
나이	26세
신체	182cm / 80kg
포지션	내야수 (2루수, 유격수)
소속팀	LA 다저스 (2025.01.~)
데뷔	2017 넥센 히어로즈 입단

 

향후 기대 포인트와 다저스 내 입지 변화

현재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상태다.
하지만 다저스는 연패 중이고, 에드먼 외에도 내야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상황에 따라 언제든 주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김혜성은 단기간의 ‘반짝 활약’이 아니라, 꾸준한 출루·수비·주루 능력을 통해 팀 전략 내 핵심 자원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제부터는 ‘기회를 기다리는 선수’에서 ‘기회를 만드는 선수’로의 전환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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