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닭가슴살 소세지/스테이크/큐브 아임닭 후기

방금 치킨에 쏘주 한잔하고 집에 들어와 칭따오 캔맥주 큰거랑 초콜릿을 먹으며 포스팅합니다.

저는 워낙에 술을 좋아하고 운동은 안하는지라 몇개월만에 7키로 정도가 쪄버렸습니다.(76->83 ㅠㅠ)

중간에 다이어트를 해보겠다고 훈제 닭가슴살을 사서 먹기 시작했으나 특유의 퍽퍽함과 닭가슴살의 향에 결국 포기해버렸습니다.

처음엔 양상추, 토마토를 사서 제법 그럴듯하게 먹곤 했지만 작심삼일이라고 그렇게 만들어 먹는것도 귀찮더라구요. 결국은 그냥 훈제 닭가슴살만 전자렌지에 돌려서 어거지로 씹어 삼키다 포기..오랫동안 냉동실에서 얼어 버린 닭가슴살을 그냥 버리게 되는 뻘짓을 하죠..ㅠ 공감하시는 분들 많겠죠? ㅎㅎ

그렇게 훈제 닭가슴살 다이어트 포기 후 7키로가 찌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마지막 다이어트 음식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임닭 닭가슴살 소세지, 큐브, 스테이크 입니다.

참숯훈제 맛 닭가슴살 소세지 입니다. 맛있습니다. 식감도 좋습니다. 

술 안주로도 잘 어울릴듯 합니다.ㅋ

하지만 여자친구는 식사대용으로 이것만 먹기에는 뭔가 어색하다고 하더군요.

닭가슴살 스테이크입니다. 역시 맛있고 먹기 편합니다.

다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습니다.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 했습니다.

저는 세 종류중에 스테이크가 제일 괜찮은것 같습니다.

닭가슴살 큐브입니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되어 있구요 맛있습니다. 

하지만 식으면 다른 것에 비해 좀 더 딱딱해 지는것 같습니다.

이것도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 했습니다.

 

모두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전자렌지에 한개씩 데워 먹기 매우 편하구요.

소스와 곁들어 먹으니 확실히 더 괜찮았어요.

저는 유자 소스를 선택했는데 뭐랄까 물을 좀 탄것처럼 밍밍한 감이 있으나

이게 다 다이어트를 위한거라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습니다.

흔히들 운동보다 식단 조절이 다이어트에 더 중요하다고 하죠.

성인 남성 권장칼로리가 2000~2000, 여성은 1800~2000정도라고 하는데요.

점심은 소량의 자유식을 하고 아침 점심을 위 세가지중에 두가지로 돌려 먹으니 

정말 금새 빠지긴 빠지더라구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거죠 ㅋ

하지만 여름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는 저에게 필수인것 같습니다 ㅠㅠ

세가지 제품은 제가 초딩입맛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밥과도 잘 어울립니다.

현미밥 조금과 위 제품, 그리고 김치 조금과 먹으니 제법 한끼 먹은 기분이더라구요.

물론 칼로리는 일반식에 비해  적고 몸에도 더 좋은 방법이겠죠. 결심한 다이어트 기간에 따라 방법은 각자 달라지겠죠?

퍽퍽한 닭가슴살 다이어트에 지친 분들은 한번쯤 아임닭 소세지, 큐브, 스테이크로 바꿔보셔도 괜찮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