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치킨] 서신동 돈치킨/이경규 치킨

안녕하세요.

치킨 좋아하시죠~? 저는 치킨을 매우매우 좋아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서신동에 위치한 돈치킨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눈꽃막회 먹으러 갔을때 건너편에 위치해 있길래 다음에 꼭 와야지 생각했는데 오늘 갔다 왔네요 ㅋ

돈치킨은 개인적으로 추억이 있는 치킨인데요.

약 5년전에 타지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숙소 생활을 했던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 정말 많이 먹었드랬죠. 그러고보니 이경규 안망하고 사업 오래 잘하네요 역시 갓경규ㅋ 

힘들게 일하고 들어와 치킨에 소주 한잔 하는 맛이란...크....

아참 다들 치킨하면 맥주, 치맥 좋아하시죠? 저는 치소입니다ㅋㅋ 아는 사람만 안다는 치킨엔 소주죠 ㅋㅋ저도 소주맛을 몰랐을땐 치킨엔 맥주가 진리인줄 알았는데 치킨엔 소주가 진리더라구요..ㅋㅋ 요즘엔 피자에 소주도 인기인것 같습니다. 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가게가 넓고 깔끔합니다.

단체 모임도 가능할듯 합니다. 하지만 문의는 필수.

하지만 주차 공간이 따로 있지 않아 차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불편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제가 몰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없는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마카로니,치킨무, 샐러드는 익숙하시죠.

그런데 여기는 계란 후라이가 나오더라구요.

닭을 먹기 전에 닭알을 먹는다고 여자친구와 우스갯소리를 했네요 ㅋ

그리고 치킨집마다 나오는 샐러드지만, 저는 옛날 샐러드를 좋아합니다.

다들 기억하세요?포장주문하면 투명 플라스틱 용기안에 양배추, 그위에 케찹과 마요네즈가 뿌려져있는....그리고 고무줄로 마무리....정말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들어간 치킨집에서 옛날 샐러드가 나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어릴때 생각도 많이 나구요ㅎㅎ

암툰ㅋ 적절히 익은 계란 후라이를 먹다보니 오늘의 메인인 치킨이 나왔습니다.

돈치킨의 주력 메뉴인 구운치킨입니다.

굽네치킨들 많이 드시죠? 비슷한거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는 튀김옷이 입혀진 치킨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구운 치킨도 매우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자주 가던 굽네 치킨이 없어지고, 다른곳을 찾아봤지만 보통 다 룸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우연히 이곳을 찾은게 치킨매니아로써 참 다행입니다.

잘 익은 닭다리...먹음직스럽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이 닭다리를 먼저 먹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물론 닭다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 닭다리를 먼저 먹습니다.

그다음 퍽퍽살을 때리고, 중간쯤에 날개  훑고, 마지막에 남은 퍽퍽살로 마무리..ㅋㅋ 몰랐는데 항상 그렇게 먹고 있었더라구요ㅋㅋ

저는 치킨맛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바로 소스입니다.

치킨과 소주와의 조화를 가장 잘 조율해주는게 치킨 소스인데, 보통은 다 맛있는 편인데, 아주 가끔 맛없는 소스를 주는 곳이 정말 가끔 있습니다.

소주 한잔먹고, 매콤한 치킨에 소스에 찍어서 한입 뜯으면 그렇게 잘 어우러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치킨에는 소주가 진리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한번 드셔보시면 알거에요.

소스는 위에서부터 매운? 소스, 어니언 소스, 마늘 소스 인듯 한데요. 

가운데 어니언 소스는 원래 구운치킨에 나오는 소스가 아닌가 보더라구요.

소스 세개가 전부 맛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추억이 담겨있는 돈치킨. 오랜만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나게 먹은 가격은 구운치킨 15000, 소주 3000, 사이다 1000원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