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중국 장수 쑤닝 감독 부임
'독수리' 최용수 감독이 FC서울의 감독직을 내려놓고 중국의 프로팀인 장수 쑤닝에 부임한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FC서울은 현재 K-리그에서 2위를 기록중으로 1위인 전북현대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쫓으며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시즌중 최용수 감독의 갑작스런 중국행은 팬들 및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진: 대한축구연맹
프로는 돈이다 vs 시즌은 마치고 갔어야
사실 장수 쑤닝과 최용수 감독의 협상은 작년 한차례 불발된적이 있습니다.
서로의 조건이 맞지 않아 불발된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두번째 협상은 몇개월전부터 추진돼온 것으로 언론은 최용수 감독과 장수 쑤닝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연봉 35억 혹은 총 금액 50억+@라고 보도 하였습니다.
연봉 35억이면 엄청난 금액인데요. 2014년 월드컵때 독일의 뢰브감독의 연봉과 비슷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정말 엄청납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기분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감독이 세계적인 대우를 받는 것이니까요.
한편으로 이를 비판하는 네티즌도 적지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시즌중에 감독이 물러나는 것은 큰 부진에 의해 자진 사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현재 1위와 불과 승점 1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황에서 감독이 팀을 옮긴다는 것을 좋게 볼 수 없다는 의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용수 감독도 현상황에서 선수시절부터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팀을 옮기는 결정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작년부터 이어져온 장수 쑤닝과의 협상이 막바지에 달했기에 불가피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까 저는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천문학적 연봉의 장쑤 쑤닝 용병 선수들
최근 브라질의 헐크 선수가 중국의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하였는데요. 연봉이 무려 2000만유로, 우리 돈으로 약 259억에 해당하는 어머어마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장쑤 쑤닝 팀에도 헐크만큼은 아니지만 천문학적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이미 포진되어 있는데요.
브라질 출신의 하미레스, 알렉스 테세이라, 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중국발 황사머니의 한계가 어디까지 일지, 이번 헐크의 중국 이적만 봐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원하는 액수 이상으로 줄테니 무조건 오라는 식으로 마구 찌르더군요 ㅋ
'독수리'가 떠난 자리에 '황새'가
최용수 감독이 떠난 자리에 '황선대원군' 황선홍 감독이 부임하였습니다.
'스티탈카'를 창시하며 포항 스틸러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후 더 큰 역량을 쌓기 위해 유럽으로 축구 유학을 떠났었는데요.
사실 황선홍 감독의 FC서울 부임 역시도 갑작스러운 감이 있고, 서둘러 돌아온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은 시즌 중 갑작스런 감독교체의 '논란'에 대비한 FC서울의 최선의 '필살카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외국 유명 감독이 오지 않는한 국내 감독으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황선홍 감독의 개인적인 팬으로써 제가 사는 전북으로 와주길 바랬었는데....물론 최강희 감독이 빨리 떠나길 바란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워낙 황선홍 감독을 좋아하여 해본 생각입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마치며
작년부터 이어져온 장수 쑤닝과의 협상이 막바지에 달해 어쩌면 다시 못올지 모르는 굉장히 좋은 조건의 계약을 최용수 감독은 불가피하게 시즌중에 했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급 대우를 받고 가는 것인만큼 중국 축구를 호령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FC서울 부럽습니다.....황선홍 감독이 부임한다니.....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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