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원이입니다.
'어차피 민중은 개돼지다.' 라는 내부자들의 백윤식(이 주간 역)의 유명한 대사 기억하시죠?
(사진:sbs뉴스캡처)
교육부의 고위간부인 나향욱 정책기획관의 술자리 막말이 그 자리에 함께 있던 경향신문의 직원 및 기자에 의해 보도 되었습니다.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나 기획관은 이 자리에서
"민중은 개, 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개.돼지로 보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
"민중은 99%이고 자신은 1%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며 어차피 다 평등할 수는 없기에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구위역에서 컵라면도 못 먹고 숨진 아이가 가슴 아프지도 않은가, 그게 내 자식이라고 생각해봐라' 는 경향신문 직원의 물음에 그는
"그게 어떻게 내 자식처럼 생각되나. 그게 자기 자식 일처럼 생각이 되나." 등의 충격적인 막말을 쏟아 냈다고 합니다.
물론 일부라고 생각하지만(믿고 싶지만) 정부 부처의 고위 간부의 평소 사상이 이렇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말은 저리 하여도 월급은 개.돼지들의 세금으로 받고 있겠죠?
또 그는 그자리에서 신분제를 공고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예를 들어 그는 "신분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는 거다. 미국을 보면 흑인이나 히스패닉, 이런 사람들이 높은 데 올라가려고 하지도 않는다. 대신 상.하원 등 위에 있는 사람들이 걔들까지 먹고살 수 있게 해주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가 찹니다...열불도 나네요...
이런 사상에 어울리는 나라가 있긴 한데...
(사진:mbc뉴스캡처)
현재 빗발치는 파면 요구에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이 사람은 대기발령이 나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기자가 있는 술자리에 이런 발언들을 자신의 생각이라고 쏟아내는 것을 보니 참...하고픈 말은 많지만...
어찌됐든 국민 무시하는 것들 싸그리 작살이 나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만을 간절히 간절히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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