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 2016. 9. 24. 14:43

20년 전부터 지진에 대비해 온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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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지진으로 놀란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한편 20년 전부터 지진을 대비해 온 회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보일러 회사인 '귀뚜라미' 입니다.




지난 12일 지진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보일러 고장 전화가 매우 많이 왔다고 하는데요.

알고보니 이것은 고장이 아닌 귀뚜라미 보일러가 20년 전부터 지진에 대비해 장착해왔던 '지진 감지기'가 작동하여 가스 보일러의 가동이 중단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귀뚜라미는 지진을 감지하여 발생되는 에러코드와, 조치방법(전원을 껐다 킴)을 회사 홈페이지에 올렸으며, 지진으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어 발생하는 2차 피해를 막기위해 지진감지기를 장착하였음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갓뚜라미' , '킹뚜라미',  '킹갓엠퍼러뚜라미' ,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정말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느 백화점은 고객들에게 지진 대피 안내를 하지않고 직원들만 대피를 했다고하고, 지진이나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할 관련 기관들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밀고 있다는 등의 실망스러운 보도가 나오고 있고, 국가가 재난에 대처하는 모양새를 봤을때 이제는 국민 스스로의 판단으로 자신의 안전을 지켜야만 하는가 생각이 드는 가운데 '귀뚜라미 보일러'의 안전에 대비하는 자세는 상당히 귀감이 될만한 자세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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